[2022WinterBootcamp] 5주차 회고 Final

발표에 사용했던 포도와 함께 ^0^

프로젝트 요약

Project Name : 아픈 작물을 손에 담아 분석하다, 작물진단 서비스 Crop Doctor

Medium : https://medium.com/@tminstaller/siliconvalley-winter-bootcamp-cropdoctor-18d65ddf8cc

GitHub : https://github.com/S-V-23-BootCamp-Team-F/CropDoctor/blob/develop/README_ko.md

Youtube ( 19:30~ ) : https://www.youtube.com/watch?v=U99dm39JVd0

본문

정말 길고도 짧았던 프로젝트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최종 발표자로 준비했던 모든 시간들이 헛되이지 않을 만큼 마지막 발표가 정말 잘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차에는 거의 모든 시간을 발표 준비에 사용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은 그야말로 엄청난 순간들이 반복되었습니다

처음에 주제가 3번 바뀌면서도 다른 팀들보다 먼저 끝난 프로젝트 개발 만큼 발표 준비도 우여곡절이 많았던 것이,

PPT의 수정, 발표 구조 변경, 데모 영상 등의 이슈가 끊임없이 일어나 대대적인 수정을 통해 대본을 수없이 갈아엎었습니다

심지어 최종 리허설과 최종 발표 하루 사이에 피드백을 받고 기존 대본을 엎어버리기도..

완벽을 향한 대본 스택들

발표를 마감일 5일 전부터 준비하느라 저에게 맡겨져 있었던 다른 task들을 팀원들이 대신 끝마쳐 주었습니다

팀원들을 믿고 발표 준비에 모든 에너지를 쏟았고, 100회 이상의 리허설 끝에 잘 마칠 수 있던 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사실 그냥 참가자들끼리만 하는 발표인 줄만 알았지만 갑자기 유튜브로 송출도 된다는 말에 예상치 못했던 긴장감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자리에서 100명 앞에서 하는 첫 번째 발표라는 말에 심장에 무리가 갈 만큼 긴장이 되었지만,

온라인이라 그런 것인지 아니면 정말 많은 준비를 통해 적응이 된 것인 지, 발표를 시작한 순간 긴장감은 이내 평정심으로 바뀌었습니다

실수도 안하고, 발음도 완벽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발표를 평소에 기피하던 제가 이번 부트캠프를 계기 단 하나로 이렇게 성장할 수 있는 것인지 굉장히 놀랐습니다

목표한 대로 모두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니 저도 정말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발표 이후 온라인으로 보고계시던 가족분들과 저를 이 프로그램으로 이끌어 주신 학교 선배님에게서 고생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잠시동안이었지만 꿈을 꾸는 기분이었습니다

 

끝나고 최종 2등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저는 제 스스로도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그저 최선을 다했고, 성장 한 것에 만족을 하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더 엄청난 결과가 아닐까 싶네요

감사합니다

[ Zoom 시간 ]분명 6주는 42일이었는데..

정말 모든 것을 한 분야에 쏟으면 이렇게 될 수 있구나를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메인 세션을 위한 시간을 제외하고 팀 별 활동만 42일 중 순수시간으로 27일동안 진행하였다는 사실이

아직도 잘 믿기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해내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 라고 해야할까요

사실 돌아보면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이 정도의 시간을 게임을 즐기는 데에 투자했었는데,

지금은 그저 그러한 시간들을 게임에서 코딩으로 바꾸고 목표를 정해 꾸준히 해 온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면서 가장 많이 했던 말이 한 가지 있었습니다

 

불가능에 가까워 보이던 이 프로젝트가 어찌보면 잘 끝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2023년 첫 번 째 마인드셋의 장착입니다. 이 시점 이후로 하는 일들에는 위와 같은 생각이 항상 따라올 것이고, 더 잘 해낼 수 있겠죠

6주를 지나는 동안 했던 모든 상담들에는 개발자로서의 성장에 대한 질문만이 있던 것은 아니었기에 그랬던 것이 아니었을까요

 

개인 Notion 페이지를 작성하기 시작하며, 필요한 내용들에 대한 많은 정리를 해 두었습니다

언제나 그랬 듯 저의 과거기록은 현재의 저에게 미래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기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이 끝났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이제야 시작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의 큰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작은 목표들을 설정 해두고 있습니다

다음 첫 번째 목표는 이제 Techeer의 구성원이 된 지금, 성장속도를 유지하는 것 입니다

두 번째 목표는 SW 마에스트로 합격입니다

마지막 목표는 자기객관화의 완성입니다

 

이제부터는 될 수밖에 없는 이유만을 찾아나가며 최대의 결과를 내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모든 끝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눈앞에 계단이 있던 경사면이 있던 엘리베이터가 있던 모두 성장한다는 사실은 똑같기에 조급해하지 않고 성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세상에 드러내기 시작한 지금,

2023년의 1월이 제 인생의 반환점이 되었길 바라며, 회고를 마칩니다

---

요약

최종 발표자로 해낸 최고의 마무리

10번 정도 수정 된 대본과 100번 이상의 리허설

6주 38600 + 분의 프로젝트, 사람이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는가

신기하게도 발표를 시작하자 사라져버린 긴장감

사람의 노력이 이렇게 가능한 것이구나 라는 깨달음

2023년 1월 기준 새로운 마인드셋 장착, 새로운 목표 설정

 

과연 지금 저는 제 인생의 반환점에 와 있는 것일까요? 미래의 나는 어떤 답변을 보내고 있을까요?

 

부트캠프 기간동안 작성하였던 회고를 아래에서 모아두었습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2022WinterBootcamp] 0~1주차 회고

[2022WinterBootcamp] 2주차 회고

[2022WinterBootcamp] 3주차 회고

[2022WinterBootcamp] 4주차 회고

End